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박철우가 원소속팀에 잔류한다. 사진은 박철우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박철우가 원소속팀에 잔류한다. 사진은 박철우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남자 프로배구 '베테랑' 박철우가 5번째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1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박철우는 총보수액 1억5100만원(연봉 1억2000만원, 옵션 31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2020년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과 3년 최대 21억원 조건으로 계약했던 박철우는 2022-23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계약으로 개인 통산 5번째 FA 계약(2010, 2013, 2017, 2020, 2023년)에 성공했다.

여오현 현대캐피탈 플레잉코치(2010, 2013, 2016, 2019, 2022년)와 함께 남자부 최다 FA 계약 기록이다.

박철우는 다음 시즌부터 미들블로커로 변신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미들블로커 조근호와도 총보수 2억4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5400만원)에 사인했다. 2022-23시즌 3위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2명의 FA 선수를 모두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