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가 양수발전소 유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범군민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제공=경북 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가 양수발전소 유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범군민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제공=경북 영양군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양수발전소 유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범군민 챌린지에 동참했다.

8일 영양군에 따르면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응원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후 다음 주자로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과 양봉철 범군민양수발전소유치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목했다.


영양군은 그동안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군민 자발적 민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각 읍·면별과 기관단체별 결의대회를 비롯해 산나물축제장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군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 결의대회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이 계획에 맞춰 한국수력원자력에선 환경성, 기술 및 부지 적합성 등의 검토를 거쳐 예비 후보지 선정을 마쳤다.

영양군의 경우 설비용량 1,000MW의 국비 2조원 규모로 영양군 일월면 용화1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사업 규모는 추후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열망이 매우 뜨겁다"며 "양수발전소 유치에 행정력을 총 동원해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