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양심'/사진=장동규 기자
'버려진 양심'/사진=장동규 기자

여름 피서철 끝자락,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을왕리해수욕장에는 폭죽을 비롯해 빈 맥주캔과 소주병, 커피컵(일회용 컵), 돗자리 등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피서객이 남긴 음식물에는 고양이와 갈매기들이 모여 들었다.


청소용역업체 관계자는 "매일 치우는데도 다음 날 아침이면 똑같은 상황이 펼쳐진다"면서 "특히 주말이면 쓰레기가 더 많은데 이 같은 상황이 반복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 기준 직원 6명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변 청소 작업을 하며 쓰레기양이 많은 주말엔 12명이 한번에 투입된다.

머니S는 지난 18일 오전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아 피서객들이 버리고간 양심을 카메라에 담았다.


'양심은 어디로?'/사진=장동규 기자
'양심은 어디로?'/사진=장동규 기자

나뒹구는 쓰레기/사진=장동규 기자
나뒹구는 쓰레기/사진=장동규 기자

'쓰레기만 남기고'/사진=장동규 기자
'쓰레기만 남기고'/사진=장동규 기자

'뜨거웠던 한 여름밤'/사진=장동규 기자
'뜨거웠던 한 여름밤'/사진=장동규 기자

'여름밤 낭만의 흔적'/사진=장동규 기자
'여름밤 낭만의 흔적'/사진=장동규 기자

'치우는 사람은 따로'/사진=장동규 기자
'치우는 사람은 따로'/사진=장동규 기자

'아무리 치워도'/사진=장동규 기자
'아무리 치워도'/사진=장동규 기자

'수북이 쌓인 맥주캔'/사진=장동규 기자
'수북이 쌓인 맥주캔'/사진=장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