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1년3개월 만의 상승 전환… 대출금리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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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서울의 경우 가을 이사수요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5월 이후 아파트 매매가 반등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전셋값 동반 상승의 동력이 된 것으로 보이며 대출 규제완화 등을 통해 역전세 리스크가 줄면서 임차·임대 수요심리가 개선된 점도 가격상승에 유효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사진=뉴스1
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이 반등했다. 연초 5~6%대였던 시중은행 전세대출금리가 3~4%대로 내려오면서 월세에서 전세로 회귀하는 수요가 늘고 낮아진 가격에 갈아타기 수요가 맞물려 전셋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가 아파트 월간 전세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전세가격은 0.02% 올라 지난해 5월(0.03%) 이후 처음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보합(0.00%)을 기록했던 서울은 전월 대비 0.07% 올랐고 경기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벗어나 0.01%를 기록했다. 인천은 2021년 12월(0.19%) 이후 2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높아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구·강남·광진·서대문·송파구 등에서 전월 대비 전세가가 뛰었다. 해당 자치구 모두 구축 아파트의 가격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중구 신당동과 광진 구의·광장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 개포·일원동과 송파 가락동, 잠실동 등은 리모델링 추진 및 정비사업 유망단지 위주로 가격이 반등했다. 경기는 의왕·용인·안산 등이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인천은 서구 청라와 연수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올들어 7월까지 수도권 전세거래 누계건수는 9만44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8만8148건)보다 6265건 늘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의 전세거래량은 2022년 7월(3만4394건) 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매물 소진 이후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매물 공급량이 줄면서 거래움직임이 정체된 것으로 판단된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가을 이사철을 목전에 두고 수도권 전세가격이 올해 처음으로 올랐고 특히 서울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지역이 전월(14곳) 대비 6곳으로 크게 줄어든데다 낙폭도 둔화되고 있어 가격 회복의 체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경기나 인천 또한 서울 전세가격과 나란히 움직일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고 오는 4분기 입주예정물량은 올해 역대 최고인 경기 3만3000가구, 인천 1만5000가구로 지역별 가격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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