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가 중국채 보유 2개월 연속↓… 주요국과 금리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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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가들이 중국 위안화 채권 보유를 2개월 연속 줄였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 센터에서 직원이 위안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해외투자가들이 중국 위안화 채권 보유를 2개월 연속 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7일(한국시각) 신랑재경·재신망·홍콩경제일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해외투자가가 은행간시장에서 거래하는 위안화 채권 보유액이 지난 8월 말 시점에 3조1800억위안(약 581조원)으로 전월보다 600억위안(약 11조원), 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체들은 중국인민은행의 최신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외투자가의 중국채 보유액은 은행간시장 전체에서 2.5% 정도를 차지한다. 지난 5월과 지난 6월은 중국채 보유액이 증가했지만 지난 7월 이래 2개월 동안 1000억위안(약 1조8300억원)이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 이후 경제재개 과정에서 회복이 늦어지고 주요국과 금리 격차가 확대하면서 지난 2월부터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어 해외투자가의 중국채 보유 감소를 유인하고 있다. 해외투자가가 보유한 중국채는 국채가 2조800억위안(약 380조원)으로 65.6%를 점유했다. 정책금융 채권이 6900억위안(약 126조원)으로 21.8%를 차지한다.

지난 8월 중국 은행간시장에서 해외투자가의 채권 거래량은 1조6500억위안(301조4700억원), 일일 716억위안(약 13조82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21%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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