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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는다.
19일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한 이 대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는 비공개로 면담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이 대표는 당시 섬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의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와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전면적인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병상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 이송 전까지 20일째 음식 섭취를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