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월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자금용도를 금액 비중으로 살펴보면 ▲기존 대출 상환 28.5%(11조8844억원) ▲신규주택 구입 64.8%(27조81억원) ▲임차보증금 반환 6.7%(2조80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건수는 17만3079건으로 집계됐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1월30일 출시된 후 약 8개월 만에 공급목표인 39조6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9월27일 이후부터는 일반형 공급을 중단하고 서민·실수요층을 위한 우대형만 취급되고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에 해당하는 일반형 등 신청제한 이후 특례보금자리론 수요가 안정화됐다"며 "서민·실수요층 대상 우대형은 내년 1월까지 차질없이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