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현대차 울산 EV전용공장, 미래 100년 이끌 비결은 'ㅇㅇㅇ'

현대차 도약의 상징 울산공장에 연간 20만대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 갖춰
첫 생산 모델은 제네시스 대형 전기SUV... 2026년 양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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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기념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역사를 써내려온 '울산공장'에 첫 전기차(EV) 전용공장이 들어선다.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어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공장은 1968년 조립 공장으로 출발,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 자동차를 선보이겠다는 비전 아래 정주영 선대회장과 임직원들의 헌신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일군 곳이다.

1975년 현대차의 첫 고유 모델인 '포니'가 양산되며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기술 자립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해외에 의존했던 자동차 설비와 부품의 국산화로 이어지며 국내 자동차 생산 기술 발전을 이끈 것. 이후 '품질 경영'으로 대표되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 최우선주의는 현대차가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났다.

울산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으로 덩치를 키웠으며 현대차 완성차 생산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산실로 평가받는다.


유연한 시스템, 최대규모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미래 준비


초창기 울산공장의 현장을 재현하며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사진=현대차
2025년까지 약 2조원이 투입되는 울산 EV 전용공장은 54만8000m2 부지에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공장이 세워지는 부지는 과거 종합 주행시험장이 있던 곳이다. 쏘나타, 아반떼 등 글로벌 장수 모델을 비롯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전기차의 성공에 힘입어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으로 이어졌다.

양산은 2026년 1분기부터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이 신설 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예정이다.

이곳은 근로자 안전과 편의, 효율을 우선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하고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한다. 핵심은 유연 생산 시스템이다. 제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조립 설비 자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 EV 전용공장 조감도 /사진=현대차
HMGICS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은 물론 친환경 저탄소 공법과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가 포함된다.


공장 내부로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여 근로자들이 따듯한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휴게 및 사무 공간으로 활용될 그룹라운지를 오픈형으로 구성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정의선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의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고 했다.
 

박찬규
박찬규 [email protected]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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