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까지 15분… 설악산 케이블카, 15년만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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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20일 첫 삽을 뜨면서 준공 예정인 2026년부터는 대청봉과 한계령 설경 등 설악의 비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도. /사진=강원도 제공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41년 만에 첫 삽을 뜬다.

20일 강원도와 양양군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하부정류장 예정부지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준공 예정일인 오는 2026년부터 설악산 봉우리의 절경을 보다 쉽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지난 1982년 최초 계획 입안 이후 환경단체 등의 극렬한 반대로 더디게 진행돼 오다 지난 2015년 내륙형 국립공원 삭도 설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이후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와 행정심판 등으로 지체와 추진을 반복하다 이날 착공식을 갖게 됐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20일 첫 삽을 뜨면서 준공 예정인 2026년부터는 대청봉과 한계령 설경 등 설악의 비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상·하부 정류장 조감도. /사진=강원도 제공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부터 끝청까지 3.3㎞ 구간에 케이블카와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4.3m/s의 8인승 케이블카 53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왕복 8시간을 소요해야 오르내릴 수 있었던 대청봉까지 불과 15분이면 갈 수 있다.

강원도는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쟁점이 된 산양 서식지와 아고산대 식물 등 자연 및 생태환경에 대한 영향을 촘촘하게 조사하고 꼼꼼히 대책을 수립해 지난 2월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10개 중앙부처 등과 4개 분야(재정, 산지, 건설, 공원사업) 14개에 걸친 개별 법령 인·허가를 진행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완료한 것이 조기 착공을 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6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첫눈이 오기 전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착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41년, 인고의 시간을 버텨온 지역 주민 그리고 강원도민들에게 존경심을 표하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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