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열렸다.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 광고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광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명소들을 간직한 캐나다로 여행하고픈 모습을 표현했다. 캐나다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에서 개인의 여행취향에 맞춰 ‘나만의 캐나다 여행 만들기’ 영상 제작 이벤트를 진행해 인터넷 부문 좋은 광고상을 차지했다.
‘80초 간의 세계일주’ 광고는 서울역 공항철도 역사 내에 설치된 옥외광고로 공항철도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80초가 소요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에스컬레이터 양쪽에 대한항공 전세계 취항도시의 랜드마크를 윈도우 페인팅 기법을 사용해 표현하고, 여행을 떠나는 고객의 기대감과 즐거움을 특색 있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제20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한국편 광고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와 일본편 광고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로 TV와 잡지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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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김영수 ABC협회 부회장(왼쪽 두번째), 황보현 HS AD 상무(맨 왼쪽)와 함께 인터넷 및 옥외 부문 좋은 광고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