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26일부터 9월1일까지 2013년도 ‘제20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본상’ 부문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본상’ 부문은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작품이면 소재 제한 없이 출품 가능하다. ‘특별상’ 부문은 대한항공의 2013년 사내캠페인인 ‘동행’의 의미를 나누고자 가족, 친구, 연인 및 이웃과의 사랑, 우정을 표현한 ‘투게더상’과 우리의 일상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하는 ‘스마트라이프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공모전 2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추가됐다. 오는 8월 중에 다양한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통문화 찾기’ 사진 출사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마트라이프상 주제는 ‘생활 속 숫자 20과 관련된 사진’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수상작 중 ‘베스트 포토’를 고객이 직접 선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에 작품 파일을 등록하면 된다. 스마트라이프상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필름 인화 작품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상은 오는 9월 사진학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입상 50명 등 총 60점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대상 1명에게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왕복 항공권 2매와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15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월30일까지 부산, 대전, 제주, 광주,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회가 예정돼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