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박정무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김미현 기자

박정무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장르별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지속적 산업발전 역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콘텐츠 대상은 방송·게임·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해외 진출·콘텐츠 산업발전 등 총 7개 부문에서 39개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표창은 해외진출유공분야의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이사, 게임산업발전분야의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와 박정무 넥슨코리아 부사장, 방송영상산업발전분야의 모은설 한국방송작가협회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부사장은 국내 FC 온라인 정규 e스포츠 리그 및 실축 기반의 유소년·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시안게임 대응 및 글로벌 협업을 통해 FC 종목의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및 I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 콘텐츠를 향한 세계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올해 수상자, 우수한 작품의 기여로 이뤄낸 성취"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콘텐츠산업이 지속적으로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