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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올 상반기 영업매출 810억원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하며 첫 운항 3년 만에 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
이번 상반기 매출은 지난 2010년 9월에 운항을 시작한지 3년 만에 첫 반기 흑자다. 국내선에서는 448억원, 국제선에서는 349억원, 기타 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매출 626억원으로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했다.
흑자전환의 모멘텀은 국내선 탑승률 제고와 수익성 위주의 국제선 운영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은 올 상반기 국내선(김포-제주)구간에서 평균 탑승률 90.8%을 기록했다. 국내 7개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 만이 유일하게 평균 탑승률 90%를 넘겼다.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국내 항공사 중 가장 적은 항공기 보유대수(5대)에도 불구하고 최단기간 반기흑자달성 이라는 성과에 임직원 모두가 고무돼 있다”며 “이는 꾸준한 영업력 및 서비스제고, 부문 간 효율 극대화 프로세스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함 대표는 “티웨이의 최대 강점은 팀워크”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항공사가 되도록 합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