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최고의 역으로 '서울역'이 선정됐다.

코레일은 ‘2013 베스트 스테이션’ 대상으로 서울역을, 우수상으로 천안역과 부산진역, 순천역 등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베스트 스테이션은 ▲효율적인 역 운영을 통한 수익 증대 ▲고객서비스 향상 노력 ▲혁신사례 ▲역 중심의 지역문화 활성화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역을 선발하는 제도다.

코레일은 전국의 600여개의 대상역 중에서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최종 4개의 역을 선정했다.
중소기업명품마로 내부.(사진제공=코레일)
중소기업명품마로 내부.(사진제공=코레일)
대상에 선정된 서울역은 중소기업명품마루 및 도시락 매장, 문화 콘텐츠숍, 회의실 운영 등을 통해 ‘명품 서울역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중소기업명품마루를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중부내륙관광열차 승차율 향상을 위한 마케팅 T/F를 구성하고 16개의 여행코스를 개발하는 등 수익창출에도 기여했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은 이용객이 철도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구심점으로서 2014년은 더욱 역동적인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