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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이사회는 오는 28일 주주총회 직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KB국민카드 차기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는 28일 예정된 주총 직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KB국민카드 차기 사장도 이날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추위는 KB금융 회장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차기 사장 후보군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특정인물에 대한 하마평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B금융 한 관계자는 "KB국민카드 차기 사장 후보군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내부 검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다음주나 다다음주 쯤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재오 전 KB국민카드 사장이 지난달 2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사표를 내면서 KB국민카드 사장 자리는 한달 이상 공석으로 남아있다. 현재는 김덕수 사장직무대행이 KB국민카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