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전세계 공개 '기대 만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가 전 세계에 공개됐다.

LG전자는 27일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서울, 싱가포르, 이스탄불 등에서 순차적으로 G3를 선보인다. 출고가격은 89만9800원이다.

이 제품은 그룹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5.5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초고속 자동 초점 기능 ‘레이저 오토포커스(AF)’, 인체공학적 곡률 디자인 적용 등 편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G3는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는 첫 QH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다.

QHD 디스플레이(2560x1440)는 풀HD(1920x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구현한다. G3의 QHD 디스플레이는 세계적인 인증기관 유럽 넴코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폰 면적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은 76.4%에 달한다. 고해상도에 따른 배터리 소모량 증가를 감안해 배터리용량도 3000mAh로 확대했다.

또한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센서'도 탑재됐다. 아울러 셀프카메라를 촬영 모드에서 주먹을 쥐면 사진이 촬영되는 등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용자 환경(UX) 역시 대폭 강화됐다. 카메라는 광학식이미지보정(OIS) 플러스와 레이저 AF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