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사진제공=푸조
푸조 2008 /사진제공=푸조

유럽에서 25㎞/ℓ이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푸조 2008이 오는 29일 공식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가격대는 가장 저렴한 엔트리 모델이 2000만원 중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출시 당시 가격은 기본모델 기준 246만엔(현재 환율기준 한화 2410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말 일본에서 출시된 푸조 2008은 스탠다드 프리미엄과 cielo모델로 나뉘어 출시됐다. 기본형에 해당하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246만엔(한화 약2410만원), 파노라마 루프글래스 등의 옵션이 추가된 cielo 모델은 270만엔(한화 약 2665만원)선이었다.

푸조 2008은 한국 시장에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나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출시될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현재의 엔저 현상 때문으로 2월말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스탠다드프리미엄 모델이 2600만원, cielo모델은 2800만원선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앞서 일본의 데이터를 통해 푸조2008 모델의 정확한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일본 출시당시의 가격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 출시된 모델과 이번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모델의 세부제원이 다르므로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