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사진=뉴스1)
김시진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사진=뉴스1)
2014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등 가을야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팀의 새로운 감독 선임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SK 와이번스는 김용희 감독으로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화 이글스는 팬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김성근 전 감독을 선택했다.

아울러 기아 타이거즈는 선동열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했지만 ‘안치홍 사태’로 촉발된 팬들의 반발에 따라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이제 올 시즌을 7위로 마감한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 선택에 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김기태 전 LG 감독과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내부 인사의 승진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구단 측에서는 “카리스마 있고 능력있는 인물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할 뿐 정확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과거 ‘노 피어(No Fear)’ 정신으로 구단을 이끌었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다시 불러야 한다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로이스터 감독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팬들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