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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제공=리얼미터 |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2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격차를 0.6%포인트 차로 좁혔다.
1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첫째 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친노 해체 선언’을 언급한 문 의원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12.1%를 기록, 김 대표와 0.6%포인트 차이로 3위를 유지했다.
문 의원의 지지율은 주로 ▲대전·충청·세종 ▲40대 ▲여성 ▲진보·중도 성향의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승했다.
1위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전주 대비 2.5%포인트 떨어진 17.5%로 2주 연속 하락하며 다시 10%대로 내려앉았다. 리얼미터는 박 시장의 하락이 ‘28억 전세 공관’ 논란 지속, 반기문 UN 사무총장 차기 대선 출마가능성 논란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와 동일한 12.7%로 2위를 유지했다. 그의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 서울,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는 상승했다. 김무성 대표와 1위 박원순 시장 간 격차는 2.5%포인트 좁혀진 4.8%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 7.8% ▲김문수 위원장 7.4% ▲정몽준 전 대표 6.7% ▲홍준표 지사 6.4% 순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