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응원송, 깜찍한 효자들의 격려 ‘이모들 마음 정복’



‘삼둥이 응원송’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응원송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지난 11월 16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공개된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가수 션 가족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송일국은 션과 그의 4남매 하음, 하랑, 하율, 하엘과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송일국과 션은 각각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운 채 10km를 뛰었다. 대회 경험이 많은 션은 지칠 줄 모르는 ‘산소탱크’다운 면모로 네 아이를 데리고 10km 마라톤을 거뜬히 완주했다. 반면, 송일국은 첫 출전에 힘겨워 하는 기색이었다.



이에 민국이는 “아빠 뛰지마”라며 힘든 아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만세는 응원송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며 송일국을 기쁘게 했다. 만세가 노래를 시작하자 대한이와 민국이도 함께 따라 부르며 송일국에 힘을 실었다. 송일국은 이에 더욱 힘을 내 달렸고 결국 완주에 성공했다.



한편, 삼둥이는 노래가 끝난 후 ‘악어떼’로 노래를 바꿨다. 삼둥이는 “정글 숲을 기어서 가자.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라고 외쳤고 송일국은 “여기서 기어가면 어떡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