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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구제역 /사진=뉴스1 |
‘진천 구제역’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도 구제역대책본부는 진천군 덕산면의 한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 4마리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본부는 진천군 덕산면의 한 양돈농가에 대한 전화예찰 중 구제역 의심 증상을 포착해 정밀조사를 벌여 돼지 4마리에 구제역 양성 확진 판단을 내렸다.
방역당국은 해당 돼지 4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조치를 내렸다. 이 농가는 13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농장은 진천 9곳, 청주 2곳, 증평과 음성 각각 1곳 등 13곳으로 증가했고, 살처분 돼지수는 1만6300여 마리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