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원·달러환율 전망’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5원 오른 1100원에 개장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국의 1월 무역수지 흑자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부진으로 미국 및 유럽 증시 일제히 조정보이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돼 역외 환율이 상승했다”며 “다만 역외 환율 상승에도 지난 1일 발표된 한국 1월 무역수지가 55억달흑자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 원·달러 환율 상단이 제것”이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2.6%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되며 달러·엔 환율은 지난달 30일 117엔 초반까지 하락했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도 전년동기 대비 0.6% 하락하며 유로·달러 환율은 1.12달러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