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IS 공습' '압둘라 2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요르단 IS 공습' '압둘라 2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요르단 IS 공습' '압둘라 2세'

요르단군이 IS에 대한 보복 공습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요르단군이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시리아 내 IS 군사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은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라며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요르단 국영 방송은 전투기가 공습을 위해 이륙하는 장면을 보도하기도 했다. 미군도 정찰과 첩보를 지원하며 이날 요르단군의 IS 공습을 도왔다.

한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군복을 입고 직접 공습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4일(현지시간) 다수의 중동 매체는 "산 채로 처형당한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의 복수를 위해 압둘라 국왕이 IS 조직을 직접 공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는 영국 왕립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영국군에서 임관했고, 코브라 공격헬기 조종사 자격증도 갖고 있으며, 특수부대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