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청문회 일정’,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is 오바마’, ‘박원순 공관 논란’ /사진=뉴스1(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이완구 청문회 일정’,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is 오바마’, ‘박원순 공관 논란’ /사진=뉴스1(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이완구 청문회 일정’,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is 오바마’, ‘박원순 공관 논란’

‘이완구 청문회 일정’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당초 11일 청문회가 마무리 되면 12일 표결을 통해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게 돼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로 일정이 미뤄질 수 있어 청와대와 여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며 조기 레임덕 우려까지 나오자 이 후보자 청문회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설 전에 청와대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정부 들어 이미 두 번 총리 후보자가 낙마했고 이번이 세 번째라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지만 그럴 수 없게 됐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청문회가 끝나면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입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만약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정한다면 반대 투표를 하거나 표결에 불참수도 있고, 아니면 국회 본회의 자체를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내부에 일일이 문자메시지를 돌려 12일 본회의 참석을 당부했다.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인천 영종대교에서 오전 9시 45분쯤 10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사고로 공항 리무진 버스, 승용차, 트럭 등 차량 수십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러지고 뒤엉켜 도로에브러져 있었며, 2명이 숨지고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피해 운전자들은 이날 오전 영종대교에 안개가 짙게 끼어 앞 차량 뒤꽁무니만 살짝 보일 정였다고 말했다.

경찰도 차량 운전자들의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이번 사고가 안개 탓에 일어난으로 추정하고 있다.

‘IS 오바마’
IS 소속을 자칭하는 해커들이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미군 해병대원 부인의 위터를 해킹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두 딸을 위협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은 이날 전 11시 직전 해킹 당했으며 10여 분 후 곧바로 복구됐다.

이 해커는 “미국과 주변국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살해하고 있지만, 우리는 당신의 국가 사이버보안시스템을 내부에하겠다”고 경고했다.

‘박원순 공관 논란’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관과 관련, ‘양의 탈쓴 늑대’라는 고사성어에 빗대 ‘양두구육의 집’이라고 비꼬았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관을 전세 28억짜리 가회동 공간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총재는 SNS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민시장을 표방하며 운동화와 배낭을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워 당선된 지 1년도 못되어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황제공관에 입주한 것은 표리부동의 인격자”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