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총리 인준 표결’ /사진=뉴스1 |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청와대 개각’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은 후 단행될 개각·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조직 개편은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으로 권영세 주중대사와 황교안 법무장관,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개각의 경우 공석인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통일부,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인사 시기와 관련해서 “이완구 총리후보자의 (국회) 인준절차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개각 등이 설 연휴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준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청와대 후속개편 시기는 인준과 무관한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그것도 마찬가지로 인준 뒤 발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각과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쇄신이 설 연휴 이후로 넘겨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당초 인적쇄신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준절차가 이날 마무리되면 각료 제청 협의를 거쳐 17일 발표될 것으로 점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