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유가 전망’ ‘원유가격’ |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WTI는 전거래일 대비 1.36달러(-2.68%) 하락한 배럴당 49.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32달러(-2.19%) 떨어진 배럴당 5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은행(IB)들은 최근 미국 내 원유 시추 시설 감소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나 실제 생산량 감소 속도는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44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 유가의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특별 회의를 열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따라 장중 하락폭이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