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에 위치한 첫마을로또방/사진=머니투데이DB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에 위치한 첫마을로또방/사진=머니투데이DB
'로또 평행이론' 설이 화제다. 일정 시간 차를 두고 당첨 번호가 유사하거나 같게 나온 다는 것.

우선 지난 3월 7일 추첨된 640회 나눔 로또의 당첨번호와 64회 당첨 번호가 단 1개를 빼고 5개 모두 일치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추첨한 640회 당첨번호는 '14, 15, 18, 21, 26, 35' 로 결정됐는데, 이는 11년 전인 2004년 2월 추첨한 64회차 당첨번호(14, 15, 18, 21, 26, 36)와 5개나 일치한다. 네티즌들은 이를 통해 이번 643회 당첨번호를 예상하고 있다. 

로또는 매 회차마다 독립적으로 추첨이 이뤄져 통계학적으로는 이번 회차의 숫자가 이전 회차의 숫자들의 숫자와 5개 이상 일치할 확률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다. 


한편 나눔로또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번호별 통계가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당첨 번호 가운데 가장 낮게 추첨된 숫자는 41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28이, 29와 22가 차지했다. 반면 행운의 번호로는 1과 27이 1위를 기록했고 20번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