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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야당에서 (공무원연금 재정 절감분을) 공적연금 강화에 쓰자고 하는데, 이런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하는 이유가 미래 부채를 줄이자는 것인데 그 부채를 줄이는 돈으로 야당이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에 쓰자는 것은 개혁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오후 4시 4+4 회의 이후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에서 법안소위를 열도록 예정돼 있다”며 “마지막 순간 저희들의 원칙은 단 한가지다. 당초 새누리당 안의 재정 절감 효과를 살리는 개혁안이 합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초 새누리당 안의 재정 절감 효과는 앞으로 70년간 총 재정부담 기준 309조원, 보전금 기준 70년간 461조원”이라며 “새누리당 안의 재정 절감 효과를 살리는 개혁안으로 합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