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울대병원/사진=뉴스1
박근혜 서울대병원/사진=뉴스1

‘박근혜 서울대병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운영하는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선별진료소는 메르스 의심 증상자가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치료 또는 진료를 받는 공간을 일컫는다. 현재 메르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 내 별도로 분리 운영 중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박 대통령은 병동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면서 메르스 환자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휴일에는 보통 공식 일정을 잘 잡지 않는 박 대통령이 이날 메르스 현장 행보에 나선 것은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수시로 참모진들과 통화를 하며 메르스 감염환자 및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