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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과 박형식이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2회에서 이지이(임지연 분)는 유창수(박형식 분)에게 문자메시지로 쿨하게 이별을 통보했다.
창수 모(정경순 분) 측이 집주인에 돈을 얹어주며 자신을 내쫓으려 했기 때문. 지이는 창수에게 "이제 우리 영화 그만 찍어요. 현실로 돌아갑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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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지이와 마주친 창수는 "너 매너가 아주 개매너더라. 어떻게 헤어지잔 말을 문자로 하냐"고 비꼬듯 말했다.
그러자 지이는 "어머님 만났어요. 본부장님도 저하고 헤어진다고 말씀하셨다고 들었어요”라고 털어놨고, 창수는 "엄마가 또 불렀어?”라며 놀란 듯 물었다. 이에 지이는 "아니요. 제가 어머님께 만나자고 했어요. 왜 우리 둘 다 성인인데, 우리 연애사에 어머님이 참여해요?”라고 창수에게 되려 반문했다.
창수는 “미안해”라고 말했고, 지이는 "영화 촬영 끝났으니까 이제 각자 집에 가요. 촬영 끝나면 수고했다고 하는 거지 미안하다고 하는 거 아니예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며 뒤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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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당당하면서도 차분함이 돋보이는 피치톤 원피스를 착용했다. 이 원피스는 어깨에서부터 내려오는 자연스러운 핀턱이 볼륨감을 표현해주며, 허리 부분을 끈으로 묶어 슬림한 실루엣으로 완성시켜주는 게 특징이다. 또한 원피스와 비슷한 컬러의 시계를 매치해 통일성을 준 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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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지연이 집에서 입은 티셔츠는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스타일의 가벼운 면제품으로 왼팔에 로고 패치가 붙어 있는 게 특징이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