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미츠 하츠코, 롯데 신격호 '두번째 부인' 입국… 가족회의 하나

'시게미츠 하츠코' '롯데 신격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3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시게미츠 하츠코' '롯데 신격호'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두번째 부인이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친모인 시게미츠 하츠코씨(重光初子·88)가 30일 오후 2시30분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신 총괄회장이 지난 28일 밤, 신 전 부회장이 전날 밤 귀국한 데 이어 모친인 하츠코 씨까지 방한하면서 신동빈 회장을 제외한 주요 가족이 한국에 모였다.
이로써 롯데 총수 일가가 경영권 다툼과 관련한 가족회의를 갖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