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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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 투신'

부산대 교수를 투신살로 몰고 간 '선제' 폐지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부산대 국문과 A교수는 지난 17대학본관 4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그가 남긴 유서에서는 '총장 직선제'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A교수 사망에 앞서 부대는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차기 총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반발한 부산대 교수회는 대학본부 앞에서 단식농성을 전개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총장 직선제의 폐지는 곧 간선제 도입을 의미한다. 총장 간선제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등을 통해 후보자 2인을 선정하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 총장을 임명하는 방식이다.



이와은 과정 때문에 각에서는장 간선제를 시행하는 경우 권력이 대학을 통제하는 폐단이 발생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