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박명수, 가요제마다 음원 1위 ‘진정한 승자’


'무한도전 가요제 2015 박명수'


가요제마다 음원 정상을 놓치지 않는다. 이번에도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22일 오후 8시 공개된 '무한도전'의 가요제 음원은 23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뮤직, 벅스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차트를 올킬 했다.



황태지(광희-GD·태양)의 노래 '맙소사'를 비롯해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아이유)의 '레옹' 으뜨거따시(하하-자이언티)의 '스폰서', 상주나(정준하-윤상)의 '마이 라이프', 댄싱게놈(유재석-박진영)의 '아임 소 섹시', 오대천왕(정형돈-혁오) '멋진헛간'은 전 음원차트 1위부터 6위까지 줄 세우기를 하며 무한도전의 힘을 발휘했다.



특히 이유 갓지 않은 이유의 '레옹'은 8대 음원차트 1위에 당당히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가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으로 차트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당시 소녀시대 제시카와 함께 내놓은 '냉면'이 차트를 휩쓸었고,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선 지드래곤과 함께 한 '바람났어'가 또한 1위에 올랐다. 두 노래 모두 한 달 넘게 차트를 휩쓸었다.



또 지난 2013년 프라이머리와 함께 했던 '아이 갓 씨' 역시 당시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 곡은 당시 표절 논란으로 음원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빌보드 K팝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그해 가요제 최고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처럼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경쟁에서 3연속 1위를 차지한 박명수가 올해에도 1위에 오르며 4연패를 달성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박명수의 1위 기록이 놀랍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전문가들은 "특출난 스타와 연계하고 또한 그것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알면서 박명수 자신도 대중에게 어떻게 어필해야 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대중이 좋아할 만한 노래들을 가지고 나온다"고 평했다.


<사진=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