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사업장 부지 위에는 대형 애드볼룬을 띄워져 있어 각종 커뮤니티시설과 단지가 들어서는 곳을 표시해 고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사업장 부지 위에는 대형 애드볼룬을 띄워져 있어 각종 커뮤니티시설과 단지가 들어서는 곳을 표시해 고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 도시개발사업구역(남사면 완장리 652-1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를 오는 10월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7개 동 총 740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 68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했지만 자동차로 10분 정도 달리면 화성 동탄2신도시에 도착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이다. 앞으로 GTX(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가 개통하면 서울지하철 삼성·수서역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처인구 이동면에 102만㎡ 규모로 조성 중인 용인 테크노밸리가 2018년 준공하면 추가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대림산업 측의 설명이다.

단지 중앙에는 750m 길이 스트리트몰과 라이브러리(도서관)·스포츠·에코·칠드런·캠핑·포레스트 등 6개 주제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스트리트몰은 대림산업이 설계와 업종 구성을 전담하고 분양 대신 임대로만 운영해 초기 상가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 용지를 미리 볼 수 있는 현장 전망대를 운영 중이다. 전망대는 사업지 내부인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마련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