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숲'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브라질 아마존숲'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브라질 아마존숲'
남미 국가 브라질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브라질의 야당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운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고, 전 세계 산소의 20%를 책임지고 있는 아마존 숲은 지난 1년간 4200㎢가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아마존 숲 면적을 인공위성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4200㎢나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면적의 8.6배에 달하는 크기로 최근 6년 사이 가장 큰 규모다.

아마존숲을 보호하기 위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2030년까지 아마존 숲의 불법적인 벌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을 포함해 연방하원에 의석을 둔 5개 야당은 다음 주부터 SNS를 이용한 호세프 대통령 탄핵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