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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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초계기 바이킹'
미 해군 대잠 초계기 S-3B '바이킹'의 국내 도입과 관련, 비용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달 말 전력소요검증위원회를 열고 바이킹 도입 대수를 20대에서 12대로 줄였다. 이같은 결정은 바이킹 1대당 도입 비용이 3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올라간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바이킹을 도입, 수리 과정을 거쳐 전력화할 방침이다.


바이킹은 1970년대 생산됐으며, 2009년 퇴역해 '전투기 무덤'으로 불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사막 공군기지에 70~80대가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퇴역 초계기를 너무 비싸게 도입하는 것이 아니냐며, 신형 초계기 도입 비용보다 퇴역 초계기 도입·수리 비용이 싼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