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분화가 발생했음에도 인근 관광 명소에는 평소와 다름없이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6일 NHK 보도에 따르면 사쿠라지마 화산의 분화 경계 레벨이 '3'(입산 규제)로 격상됐지만, 인근 관광 명소에는 평소와 같이 산의 전망을 즐기는 사람들이 방문했다.

입산 규제 범위 밖에 위치한 전망대에는 이날 오전부터 관광 버스로 섬을 도는 관광객과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방문했다.

20대 여성 방문객은 "분화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놀랐지만, 실제로 와보니 '평상시와 다름없는 모습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자료=일본 NHK
/자료=일본 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