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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세계장미축제 2016. /사진=곡성군 홈페이지 |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오늘(20일)부터 10일간 열린다.
전남 곡성군이 주최하는 ‘제6회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향기, 사랑, 꿈 – 수천만송이 세계명품장미, 그 동화나라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29일 일요일까지 열흘 동안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군악대와 학교 마칭밴드들이 참여하는 '마칭 페스티벌'을 비롯해 ‘장미 퍼레이드’, ‘향기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첫날엔 곡성천 뚝방길을 돌아오는 ‘장미꽃길 건강걷기’ 행사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동화주인공 캐릭터 코스프레’, ‘사랑의 큐피트 사랑 고백하기’, ‘키다리 아저씨 사랑의 룰렛’ 등이 축제기간 동안 날마다 열린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약 500여 명이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아 사진 컨테스트와 미션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 문화체험'도 펼쳐진다.
축제장을 방문한 이들이 장미 엽서를 써 '장미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다시 볼 수 있는 '슬로우 라이프 장미우체통'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한우 판매장 및 축산물 전시회, '기차마을시장 토요장터'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