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러플이 달린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핑크와 옐로우컬러가 어우러진 스포티 룩으로 완벽한 몸매 라인을 과시하며 건강미를 발산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민트와 퍼플 등 팝 컬러가 돋보이는 래쉬가드와 데님 재킷을 매치해 캐주얼한 무드를 소화했으며 시스루 톱과 블랙 숏 팬츠에 골드 액세서리를 더해 페미닌한 무드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정원은 필라테스를 시작한 계기로 “학창시절에 무용을 하다가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 중 하나로 시작하게 됐다”며 “필라테스를 통해 몸이 좋아지는 효과를 직접 느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운동의 효과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해 전문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필라테스가 요가보다 비용이 높고, 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것 때문에 일대일 수업이 필요해서 대중들이 접하기 어려운 운동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며 “방송 후에 다이렉트 메시지나 댓글로 관심을 표현하는 반응을 보면 예쁘다는 칭찬보다 훨씬 좋다”고 전했다.
양정원
한편 몸에 딱 맞는 운동복 때문에 이어지는 노출에 대한 시선에는 “요가복을 입지 않고 필라테스를 한다는 것은 축구 선수가 유니폼을 입지 않고 그라운드에 서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일부러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데 의상 때문에 방해되는 것은 안되므로 운동을 배우러 오는 고객들도 저처럼 몸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꼭 요가복을 착용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