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 건설경기 및 고용은 호조를 보인 반면 제조업 생산, 대형소매점 판매, 수출 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제조업 생산 및 고용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지표는 부진했다.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최근의 광주전남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17.8%), 고무 및 플라스틱(5.7%)등 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했다. 같은 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4%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58.7%, 16.9% 증가했다.
수출은 전자전기(12.6%)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44.7%)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20만1000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8000명 증가했다.
전남지역 5월 제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9.9%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162.9%), 식료품(68.8%),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5.3%)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8.2% 감소했으나 건축허가면적은 81.9% 증가했다.
수출은 석유제품(39.1%), 화학공업제품(10.1%)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4%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40.5%), 화학공업제품(21.3%)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