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명. 사진은 함진규 새누리당 홍보본부장. 함진규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이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당명 공모 1차 후보당명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당명. 사진은 함진규 새누리당 홍보본부장. 함진규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이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당명 공모 1차 후보당명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당명 후보가 국민제일당과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등 3개로 압축됐다. 오늘(26일) 새누리당이 새 당명을 공개했다. 함진규 새누리당 홍보 본부장은 국민제일당과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등 3개로 압축된 새누리당 당명 결과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67시간 동안 새누리당 당명공모를 실시한 결과 5854건이 접수됐고 당명개정TF(태스크포스)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했다고 밝혔다.

당명개정TF는 내부 논의를 거쳐 설 연휴 이후인 2월10일 전후 시점에 최종 당명과 로고, 색깔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당명 후보 중 국민제일당은 새누리당이 국민을 최우선으로 삼아 민생을 살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빛한국당은 새로운 빛과 희망으로 당의 의지를 새롭게 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뜻을 표현한 당명이다.


가장 많이 접수된 것은 키워드인 '으뜸'이 반영된 으뜸한국당으로 정통보수당으로서 세계 속 대한민국을 가장 뛰어나게 만들어 국민 행복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당명이라고 새누리당은 설명했다.

함 본부장은 "당명 후보 선정기준은 혁신하는 보수의 가치와 지향점이 제시됐는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의 의미가 담겼는지, 지속가능한 당명이고 미래와 통일을 준비하는지와 참신하면서도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 쉬운지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