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대선공약. 사진은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 /사진=뉴시스
허경영 대선공약. 사진은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 /사진=뉴시스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는 대선 공약으로 국회의원 수를 줄이고 무보수로 일하게 한다거나 재벌 소득 일부를 국민에 분배하는 것 등을 내걸었다.
허 전 총재는 어제(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모임인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서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다 도둑놈이 많을 뿐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제는 정치인이 정치를 바꾸는 것에 기대를 접어야 한다. 정치인들은 모두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며 "대통령이 돼 입헌 군주국을 만드는 황제가 되겠다. 세계를 통일해 단일국가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강연 일부는 허 전 총재의 트위터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 전 총재는 청중을 대상으로 오링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링테스트란 검사자가 피검사자의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모아 붙인 근력 정도의 변화를 측정해서 특정 물질이 피검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