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밋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9포인트(0.01%) 하락한 2만979.7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 대비 1.65포인트(0.07%) 떨어진 2400.67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20포인트(0.33%) 오른 6169.8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거래일 연속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글로벌 사이버공격에 따른 기술주 강세 덕분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장 초반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로 제약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 전환됐다"며 "장중 랜섬웨어 이슈 영향에 IT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가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다른 지수들은 약세 흐름이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