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유럽과 이머징마켓의 실적을 호평했다.
17일 JP모건은 이머징과 유럽증시 ETF(상장지수펀드)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1분기 실적 발표기업 중 91%가 전년 대비 14.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이머징 등의 증시도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JP는 "더딘 매출증가율을 감안할 때 지난 1년간 나타났던 인상적 이익 증가율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JP모건은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중 시장 민감도인 베타를 줄이기 위해 자본재·화학업종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신 통신·필수소비재를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미국증시에서는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이동할 것을 권했다.
JP모건, 유럽·이머징증시 실적 좋아… "미국증시, '성장주'로 이동 권해"
김수정 기자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