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시승이벤트 참여자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한국지엠의 경차 쉐보레 스파크를 시승한 사람들이 시티 모드 스티어링,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옵션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그린카는 지난달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카셰어링 연계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같은 내용의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시승에 참여한 사람 중 23.9%가 주행옵션을 가장 높이 평가했고 두 번째로는 저렴한 주행요금과 경차 혜택(23.8%)을 꼽았다. 리터당 15.7km의 연비(19.4%), 안정적인 승차감(16.7%) 등이 뒤를 이었다. 그린카 관계자는 “다수의 고객들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시승이 가능했고, 경차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을 깰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린카는 지난달 4일부터 한달간 한국지엠과 함꼐 서울∙경기∙인천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더 넥스트 스파크’ 차량 367대를 투입하고 시승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시간 무료 시승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2만3944명의 고객이 참여해 그간 진행했던 7번의 시승 이벤트 중 역대 최다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기존 준중형차 시승과 비교해 30대 및 여성의 참여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30대 초반 참여자 비중이 50%이상 늘었고 여성참여비율도 이전(15.1%)대비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25.2%를 기록했다. 그린카 관계자는 “차량을 먼저 시승한 후 구매를 고려하는 최근 소비자의 트랜드와 카셰어링 서비스의 이용 고객층 확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역대 최다 시승 참여뿐만 아니라 경차의 주요 구매층인 30대의 참여 비중이 증가하면서 카셰어링 연계 시승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는 “이번 시승 이벤트의 역대 최다 참여 달성을 기점으로,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카셰어링 연계 시승 서비스가 신차의 주요 시승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린카는 앞으로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고객들의 개별화된 욕구를 충족시키고 파트너사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