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DB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DB
13일 원/달러 환율은 1128~1129원 근처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28.96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엔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 개선이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통화정책 긴축 가능성에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소폭 상승했지만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완화됐다”며 “뉴욕증시 상승이 이어졌음을 감안할 때 이날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