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가 29일 오후 개막식을 갖는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백제문화제가 29일 오후 개막식을 갖는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백제문화제가 29일 오후 6시 개막된다. 제63회 백제문화제는 이날 오후 6시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월 5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안희정 충남지사, 김종진 문화재청장, 정진석·이명수 국회의원, 나가미네 야스마스 주한일본대사, 진양광 주한중국부대사 등 국내외 인사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한류 원조 백제를 만나다’란 주제로, 백제문화가 고대 동아시아권 문화와 한국 고대문화 발전에 기여한 ‘한류원조’로서의 자부심과 오늘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의지를 표현한다.


식전행사로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중국 귀주성 준의시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에서 각각 채화한 혼불을 하나로 합화한 뒤 성화대에 옮겨 붙이는 ‘혼불깨움식’으로 공식 행사가 시작된다. 이낙연 국무총와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 의장, 주한일본대사 및 주한중국부대사 등이 축사도 전한다.

저녁 8시15분쯤에는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백제한화불꽃축제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막 2017 한류코리아, 2막 문화교류의 한류, 3막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 등 3개의 테마별로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5일까지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16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