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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유명 소주업체 계열사에서 생산하는 생수에서 우라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주의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잎새주를 생산하는 보해양조의 암반수는 우라늄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올해 초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 장성생산본부 지하암반수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ND'판정을 받았다. 'ND'는 'Not Detected'의 약자로 '검출한계 미만’이라는 의미로 사실상 우라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보해양조가 이례적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일부 업체가 만든 생수에서 우라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특히 소주의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물에 대한 안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보해 장성 생산본부 지하암반수의 안전성이 확인되면서 지역민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우라늄 생수 파동 전 하루 100명에에 그친 방문객이 최근에는 1000여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가 만드는 잎새주와 순희막걸리, 보해 복분자 등은 우라늄 청정지역인 장성의 암반수로 만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며 “보해는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