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달타냥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섬총사' 달타냥, 예상대로 정상훈일까…

지난 6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 김희선, 강호동, 정용화는 어청도를 찾았다.
이날 김희선은 촬영 전날이 남편과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이번 촬영의 달타냥이 김희선과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부부로 호흡했던 정상훈이라고 알려진 상황. 이에 강호동은 "김희선 남편 특집 아니냐", "상훈이는 어디 가있는 거냐. 같이 부르지"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남편 만나러 가니까 기분 좋겠다"는 강호동의 말에 "이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청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도 정상훈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졌다. 강호동이 정상훈과의 스킨십에 남편이 질투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한 것. 이에 김희선은 "상훈 씨랑 그렇게 진한 건 없었다"며 ""이민호 씨랑 할 때. '오늘 그런 신이 나와'라고 말을 안 했는데, 깜짝 놀랐다더라. 그 다음에 촬영을 하는데 문자가 왔다. '뽀뽀까진 어떻게 하겠는데 오늘은 누워있더라'고 하더라. 껐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어청도에 내린 멤버들은 ‘공개된 달타냥’ 정상훈을 찾았다. 강호동은 빚쟁이처럼 “정상훈 나와, 정상훈!”이라고 외쳐 이목을 끌었다. 정용화와 김희선 역시 정상훈을 부르는 가운데, 제작진이 집 찾기 미션을 공개했다. 이번 미션은 약도 그림이 아닌 집의 사진만 보고 집을 찾는 것이었다. 이어 강호동과 정용화가 신세질 집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집 앞 경치에 감탄해 휴식을 즐겼고, 이후 어머니가 준비해준 밥으로 첫 끼를 먹었다. 김치찜에 도미찜으로 푸짐한 한 상이었다.

그 시각 달타냥은 "살짝 깜놀은 있겠지?", "깜놀하겠죠?"라는 말로 등대 근처에서 삼남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정용화는 "정상훈 형?"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예고편에서는 정상훈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