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장겸.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김장겸 전 MBC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방송문화진흥회에 도착했다. /사진=뉴스1
배현진. 김장겸.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김장겸 전 MBC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방송문화진흥회에 도착했다. /사진=뉴스1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 소식을 전달했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김 사장의 해임 소식과 함께 정치권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며 "정치권에서는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고 보도했다.

배 아나운서는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 MBC 노동조합 파업 당시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한 바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13일 방문진이 해임 결의안을 가결한 데 이어 MBC 주주총회가 해임 결의안을 의결하면서 해임됐다. MBC 노조는 김 사장의 해임을 환영하며 오는 15일 총파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